얼빠를 하자는 거야 말자는 거야 <외모지상주의 – 박태준> 누구나 남들보다 뛰어나고 싶어 한다. 남들보다 똑똑하거나 잘생기거나 돈이 많거나. 타인을 존중하거나 배려하는 것과는 별개로 독보적이고 싶어 하는 마음, 타인에 비해 돋보이고 싶어 하는 마음은 누구나 존재한다. 이런 감정들은 양면이 존재해 한끝 차이로 건강한 자존감이 될 수도 세속적 허영심이 될 수도 있다. ‘외모지상주의’라는 단어는 그런 의미에서 어쩐지 갑갑하게 느껴질 수 있는 단어이다. 외모만 보고 사람을 평가하는 세상을 비판하면서도 우리는 모두 아름다운 것을 좋아한다. 본심은 예쁘고 아름다운 것을 좋아하지만 그것을 도덕책에선 지양하는 세상이다 보니 본심과 윤리사이 어중간한 위치에서 눈치 보기를 해야만 하는 상황이 벌어진다. 그런 어정쩡한 사회의 줄다리기 사이에서 괴작 는 탄생되었다. 는 문제가 많은 .. 더보기 이전 1 2 다음